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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기 꼬막 인공종묘 산업화를 위해 시․군 관계자, 꼬막 관련 단체, 어업인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연찬회를 갖고 꼬막 양식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양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김주환 다산해양종묘 대표가 중국의 최신 기술을 응용한 ‘꼬막 인공종묘 생산기술’ 주제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용만 강진센터 연구팀장이 ‘꼬막 인공종묘 산업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팀장은 “우리나라 꼬막 종묘 수요량은 연간 1천800톤으로 이 중 300톤을 자연산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1천500톤은 인공종묘로 채우면 연간 약 1만여 톤의 꼬막 생산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세조류 생산회사 NLP의 김기용 박사는 ‘패류 먹이생물 배양에 대하여’란 주제의 발제문 발표를 통해 양식생물 종묘를 생산하는데 먹이생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꼬막 양식은 자연산 종묘에만 의존해 왔다. 최근에는 종묘 부족으로 양식산업 자체가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 국내 꼬막 생산량은 4천500톤에 불과했고 지난 2005년(1만 8천 톤)과 비교하면 8년 동안 75%가 감소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9년부터 꼬막 인공종묘 및 중간 육성기술 개발과 함께 산업화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지난 5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 꼬막 양식산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곽용구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센터장은 “이번 연찬회에서 발표한 꼬막 인공종묘 중간 육성기술을 어업인에게 이전하고, 전남 연안의 유휴 갯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꼬막 인공종묘 산업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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