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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요금의 25%를 할인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삼산면 주민대표와 ㈜청해진해운, ㈜오션호프해운 간 ‘삼산면 거문도 관광 활성화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선사는 사업 기간 중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오가고호는 낮 12시30분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손죽→의성→서도→거문도에 도착하며, 오후 3시 거문도를 출항해 의성→손죽→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줄리아아쿠아호는 낮 12시30분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손죽→초도대동→동도→거문도에 도착하며, 오후 3시 거문도를 출항해 대동→손죽→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요금 할인혜택은 종착지를 포함한 각 기착지(나로도 제외)에도 적용된다.
삼산면 출향민에 대해서는 연중 여객선 요금의 50%를 특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삼산면 출향민들이 여객선 요금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재외 삼산면민증을 여수연안여객터미널 매표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는 삼산면사무소에서 면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월1일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 한해 여수~거문도 등 10개 항로에 대해 50%의 요금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 지역에 복무중인 현역 군인과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 대상자를 확대해 내년 2월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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