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상임지휘자 최형석)이 오는 21일과 22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창단 연주회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합동연주회를개최한다.

순천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제1회 창단연주회는 21일 저녁 7시에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피아노 협주곡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순천대학교 피아노과 강현주 교수와 함께 연주한다.

또, 탱고리듬에 맞춘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무용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이 창단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합동 연주회는 22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교향악의 향기로 순천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행복해 질 것이며 청소년 교향악단이 순천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은 지역의 음악을 이끌어 나갈 전공생과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올해 4월 창단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749-3516～35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