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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보성] 본격적인 가을걷이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범 “안전 불감증”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요즘 농촌은 경운기, 콤바인 등 농기계 소리가 소란하다. 이제는 농기계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의 시대가 됐다. 농기계의 보급은 농촌의 젊음 일손부족 및 초고령 사회 추세가 한 몫 거들었다.
이렇듯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와 무관하지 않다. 소방방재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는 1989건이 발생했고 2009년 427건,2010년 644건,2011년 91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214명이 사망했고 1755명이 다쳤다.
사고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 47.6%(947건), 안전수칙 불이행21.4%(426건), 정비불량4.4%(88건건) 등으로 안전 불감증이 대부분이다. 특히 농작물 수확기인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301건(15.1%)으로 가장 빈번히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운행교육이 필수이며 농기계 정비, 안전장치 등이 필요하다.
농기계 후방에는 반드시 야광 반사경을 부착해 야간에 시인성을 확보하고 음주운전은 절대로 피해야 하며 무리한 농작업은 피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좁은 농로나, 비탈길, 급커브 도로에서는 감속운행을 해 전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후방 확인이 안될 정도로 적재함에 많은 물건을 싣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적정 적재량만 운반하고, 작업장이나 마을 진입로에 들어설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해 좌우를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농기계의 조작방법, 안전점검, 정비 등 안전사고 발생소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하겠으며, 농업인 농기계 재해보험도 가입해 사고 후 대책을 대비해야 하겠다.
이렇듯 농기계 안전사고 경각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사고 불감증을 깊이 인식해 불의의 사고에 미리 대비하여 한 해 농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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