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F1 이탈리아대회, 6일 개막

기사입력 2013.09.06 16:4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최고 고속 경주장 쾌감…페텔․알론소․해밀튼․라이코넨 등 경쟁

    첨부이미지 src=

     

    [더코리아-국제] F1국제자동차경주 12차전인 이탈리아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몬자경주장에서 열린다.

     

     

    이탈리아대회는 올해 마지막 유럽 경주다. 페텔의 독주체제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F1 최고속 경주장으로 불리는 몬자경주장의 특성상 각 팀들은 이에 맞춘 특별한 경주차 성능 개선을 준비하면서 이탈리아대회 우승을 향한 싸움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노리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페텔이 현재 종합점수 197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페라리의 알론소, 메르세데스의 해밀튼, 로터스의 라이코넨이 반전을 노리고 있어 챔피언 타이틀의 향방은 여전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몬자경주장은 페텔의 소속팀 레드불에게 다소 불리한 곳이다. 지난해 페텔과 팀 동료 웨버는 모두 이곳에서 중도탈락(리타이어) 하면서 우승 행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반면 2위 그룹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알론소는 이탈리아대회에서 우승 2회를 포함해 시상대(포디움)에 무려 5번이나 올라 현역 선수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밀튼은 지난해 우승의 좋은 기억과 최근 4대회 연속 예선1위(폴포지션) 획득의 기세를 몰아 판도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최대 속도가 372.6km/h에 육박하는 몬자경주장의 무시무시한 속도는 각 팀들에게 보다 특별한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각 팀은 기본적으로 다운포스(공기가 차체를 눌러 고속에서도 안전하게 달리게 하는 것) 리어 윙(뒷날개)의 각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경주장 특성에 맞춘 경주차의 성능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코넨이 소속된 로터스는 휠 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긴 새로운 섀시(차의 몸체를 뺀 나머지 부분)를 투입키로 했다.

     

     

    F1 이탈리아대회는 영국대회와 함께 F1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1950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몬자경주장은 1980년을 제외하고 이탈리아대회를 단독 개최하고 있다.

     

     

    F1이탈리아대회 결선은 주관방송사인 MBC에서 9일 오전 1시 15분, SBS-ESPN에서 9일 오전 6시부터 중계할 예정이다. 올해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