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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 나도 시인이 될래요!

기사입력 2024.05.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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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 동화작가인 이성자 님과 시쓰기 수업 전개

    [더코리아-전남]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양선례)는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4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이성자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4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기는 쉽지만 연과 행을 맞춰, 리듬감 있으면서도 지은이만의 독특한 생각이 드러나는 시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인지 어려워하는 선생님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하였다. 학생에게는 시 쓰기 두려움을 없애고 쓴 시를 첨삭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의 묘미를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학생의 시는 지역을 품은 삶 속 독서 인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4. 광양독서대전 [창작시 공모전]에 보낼 예정이다.

     

     

    시인이자 동화작가이며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과 광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성자 작가는 첫째 시간에는 시를 쓰려면 사물(시적 대상)을 경이로운 마음으로 들여다봐야 사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걸 강조했다. 또 시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 자세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사물이 등장한 시를 예시로 들면서 시의 특성과 좋은 시를 짓는 방법을 설명했다. 둘째 시간에는 시 쓰기 4단계에 맞게 자유롭게 시를 쓰고 발표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4학년 강민서 학생은 “작가와 함께 공부하면서 시가 어렵지 않고 쉽게 느껴졌다. 장래 희망이 화가인데, 시도 그림처럼 자신이 겪은 일이나, 자연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본인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게 신기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시를 써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광양마동초 양선례 교장은 “정년퇴직 하시고서도 광주와 전남의 후배 문인을 키우는 데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성자 작가님, 멀리까지 와 주시고 우리 아이들의 고른 실력에 감탄하면서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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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쓰는 방법 설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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