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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담주초, 5.18 택시 타고 역사의 현장 속으로!

기사입력 2024.05.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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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주초 담양 의(義)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5월의 의(義) 길따라)

    [더코리아-전남] 담주초등학교(교장 김영희)는 4~6학년 21명의 학생들이 지난 5월 3일(금)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위치한 옛 전남도청과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로 역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담양교육지원청 주관 ‘담양 의(義)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5월의 의(義) 길따라)의 일환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의의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옛 전남도청 앞에서 출발하여 분수대와 시계탑을 지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한 유네스코 기록관 전시물과 영상자료 등을 관람했다.

     

    또한 VR 체험을 통해 가상시위대 행진에 직접 참여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민주화운동 당시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전일빌딩 건물에 들러 헬기 사격 흔적과 당시 상황을 재현한 영상을 관람하며 역사 속에 묻힐뻔한 진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치고 5.18 영령들의 정신을 기리는 문구를 넣어 책갈피 꾸미기 활동을 통해 숭고한 넋을 되새겨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주초등학교 6학년 김윤호 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에 함께한 담주초 김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VR 체험을 통해 5.18 가상시위대와 군병력이 대치되어 포격하고 젊은 학생들이 희생되는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5.18 정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다른 학년들도 5월 의(義) 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하여 5.18 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주초등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의미 있는 체험학습이 이루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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