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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노화고등학교, 생명의 복도

기사입력 2024.05.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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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복도를 걷고 있으면 삶이 행복해져요~

    [더코리아-전남] 노화고등학교(교장 김맹호) 위클래스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은 생명존중 또는 자살예방과 관련된 짧은 글귀가 담긴 표어를 직접 제작하여 복도에 게시함으로써 친구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메시지를 주어 생명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를 4월 17일에 진행하였습니다. 매일 우리는 각자의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가끔은 어둠이 덮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상징화하여 학교의 복도를 생명의 복도로 만들었습니다. 생명의 복도는 우리의 내면에 있는 힘과 희망을 일깨워줍니다. 그 안에는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습니다. "난 빵이야 널 대빵 좋아해", “너무 애쓰지 마라 너는 본디 꽃이 될 운명일지니” 라는 표어와 같은 짧은 글귀들이 학생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서로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중한 삶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되었고, 함께하는 이 모든 순간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성장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2학년 황00 학생은 “ 마음이 힘들고 일상에 지쳐있는 친구들이 이 글들을 읽고 조금이라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귀들을 적었습니다. 제 글씨로 생명의 복도를 직접 꾸며나가는 것이 재미있었고 써 내려간 글귀들에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게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1학년 이00학생은 “복도와 계단을 지나다니면서 읽게 되는 예쁘게 꾸며진 따뜻한 글귀들에 감동 받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조00선생님은 “생명의 복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보다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내가 힘이 들땐 도움을 청하고, 또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 흐뭇해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 행사를 진행한 상담교사 박소정선생님은 “이 행사를 진행하는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대견스러웠고, 학생 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생명의 복도를 걸으며 읽는 글귀에 힐링되신다는 말에 저 또한 힐링됨을 느꼈습니다.”라도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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