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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프로그램(체험, 놀이, 나눔, 참여마당 등)으로 알차게 꾸며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영선) 주관으로 ‘잘한다, 잘한다! 우리는 자란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경선어린이집 난타 공연 및 YMCA 어린이집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동친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줄넘기 세계 챔피언 공연, 나를 뽐내봐(장기자랑), 현장에서 참여하는 랜덤 댄스 등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45개의 부스에서는 연필꽂이, 생태이름표 대나무 물총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경찰, 소방, 병영체험, 장난감도서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동심을 자극하는 체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매직쇼, 걸어 다니는 인형 캐릭터 운영 등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안영선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새마을금고, NH농협은행광양시지부, 전남드래곤즈, 청매실농원, 광양농협, 광양원협, 동광양농협, 초록건설, 에이블탑, 중앙이엠씨(주), 신금산단협의회, 금실농원, 광양산림조합, LF스퀘어광양점 등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뜻하고 기쁘다”며 “아동친화도시 광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발맞춰준 후원단체 및 후원자와 행사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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