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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방하천 3건과 소하천 8건 등 총 11건의 재해위험 하천 연장 10.2km에 대한 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남은 지방하천 1건 2.1km 준설공사는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퇴적토가 쌓이면서 통수단면이 부족해지고 하천 내 수목과 잡목, 갈대 등 잡초로 인해 유수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 제방 붕괴와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등 귀중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이 있었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3월 퇴적토 준설작업을 시작했으며,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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