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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안녕! 봄, 자연에서 배우자!”라는 구호 아래, 노안 생활권역 학교자치지구에 속한 노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노안남초등학교, 노안중학교 및 까리따스성모유치원 4개 학교가 지난 5월 3일(금), 노안남초등학교에 함께 모여 ‘노안 봄 계절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안 지역 작은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합하여 진행한 행사로, 창의놀이, 수학놀이, 책놀이, 생태 영역 등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노안 봄 계절 한마당’ 프로그램은 선사 시대 체험하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봄꽃 배지 만들기, 전기 자동차 만들기, 로봇 코딩하기, 풍향 풍속계 만들기 등 유치원 어린이부터 중학교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되어 참여한 200여명의 아이들이 유익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석기를 제작하고 불을 피우는 활동, 북극곰과 빙하를 만드는 활동은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봄 화분 만들기 부스에는 어른들도 참여하여 봄기운을 담은 화분을 만들고는 토기화분이 깨질까봐 조심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전에 프로그램 신청 없이 즉석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치 신나는 축제 한마당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쉼 없는 활동 속에 학생회부스에서 시원한 에이드를 만들고 학부모 부스에서 간식을 즐겨가며 활동을 하나라도 놓칠까봐 분주하게 여러 부스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노안초등학교 학생은 석기를 제작하고 불을 피우는 활동과 북극곰과 빙하를 만드는 활동, 잔디인형을 만드는 활동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꼽았다. 부스를 운영한 노안중학교 학생은 동생들에게 활동을 안내하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했다고 했다. 또한, 모교인 노안남초등학교를 찾아와 변모된 학교 운동장 놀이 시설을 체험한 것도 덤으로 얻은 행복이라고 했다.
‘노안 봄 계절 한마당’ 준비를 총괄한 유새영 교사는 아이들의 즐거운 경험을 위해 4개 학교가 연대하여 공동의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이 고생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노안 지역 4개 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한 행사로서, 노안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활권역 자치지구 행사의 첫 행사였던 ‘노안 봄 계절 한마당’은 지역사회가 연대하는 공동체 모습을 보여, 이후에 이어질 다른 지역 생활권역 행사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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