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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기사입력 2024.05.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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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 배우자 유족수당도 5만원에서 7만원 인상

    6.25참전기념탑을 참배하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jpg

     

    [더코리아-전남 나주]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보훈명예수당에 이어 올해는 ‘참전유공자’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2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도 기존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유족에서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3.1절,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6·25전쟁일 등 보훈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국,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공자·유족 좌석을 맨 앞줄로 배치하는 등 유공자 존경과 예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경업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수당을 인상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엄숙히 기리며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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