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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면 314mm 최고...시간당 30mm 넘게 쏟아져
공공시설 18곳, 사유시설 9곳 크고 작은 피해 발생
공공시설 18곳, 사유시설 9곳 크고 작은 피해 발생
봉강면 314mm 등 5일과 6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광양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광양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5일부터 양일간 광양지역에는 평균 223mm의 강우가 쏟아졌다. 봉강면 314mm, 다압면 268mm, 옥곡면 265mm, 광양읍 250.5mm 등 태인동과 광영동, 진월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특히 5일 밤 8시 봉강면의 경우 1시간 동안 30.5mm의 장대비가 퍼부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로 올해 누적 강우량은 평년 310.3mm보다 416mm 많은 726.3mm를 기록했다. 5월 강우 역대 최고다.
이번 비로 광양읍 세승마을 7세대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는 23세대 29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들 주민은 6일 오전 8시를 기해 귀가 완료한 상태다.
또 다압면 고사리와 광양읍 세풍리 바다동산수족관 뒤편 사면이 유실되고 광양읍 서천변 배고픈다리와 구산리 세월교 난간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8곳, 사유시설 9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 더해 봉강면과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등지 시설하우스 144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피해면적은 17.2ha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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