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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품격 높은 남해농산물 지속 공급 기대
[더코리아-경남 남해] 남해군과 이마트는 4월 30일 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첫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상생 다짐의 장으로, 보물초와 마늘종 등 품질 좋은 남해군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 이후에는 현장에서 ‘남해 마늘종’ 특판 행사도 함께 열렸다. 남해 마늘종은 해풍을 맞아 미네랄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고 아삭거리는 맛 또한 일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올해부터 이마트 130여 개 전 지점에 공급됨에 따라 5월 초부터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보물초와 더불어 마늘종 등 남해군 농산물을 적극 수급할 계획이다. 품격 높고 신선한 남해군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남해군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이마트는 보물초와 두릅 등 남해군 농산물을 전국 130여 개 전 매장에 선보이는 한편, 남해군 마늘한우축제 홍보에도 도움을 주는 등 농어민과 상생을 위한 ESG 경영에 매진해 왔다.
특히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보물초(시금치)는 지난해 하반기 소비가 둔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5개월 동안 총 300여 톤(14억 원 상당)이 판매됐다.
남해군과 이마트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으며, 남해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곽대환 이마트 신선담당은 “남해군과 함께 한 상생발전을 위한 지난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보물초에 이어 남해 마늘종까지 품목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은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대표 유통기업 이마트와 연계하여 대단한 판매 성과를 올림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남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 큰 계기가 되어 기쁘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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