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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대비 5월 한달 재해 사전점검 대책 중점 추진기간 지시
[더코리아-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5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강조했다.
이는 5~6일 사이 전남 전 지역을 중심으로 30~80㎜의 강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재난대책회의에선 농수산·산림 분야 등 주요 실국 대처 상황을 청취하고 상황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사막지역인 두바이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돌출적인 기상이변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최대한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6일 새벽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므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위험 징후 시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 대피조치 등 모든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해 피해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후 저수지나 하천 범람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산사태 등에 따른 매몰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장비 운용 등 훈련을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자”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장마철을 앞두고 5월 한 달간을 재해 사전점검 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모든 실국은 물론 22개 시군과 함께 대비하라”며 “ 도로와 건설 등 각종 공사 중인 위험지역에 대해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지하상가, 반지하주택, 둔치주차장 등 침수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소와 대피 요령을 안내하고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내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5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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