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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

기사입력 2024.05.0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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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14개 축제 대상으로 현장평가 시행
    - 각 축제 현장에서 소통 창구 마련해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 실시

    전주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JPG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가 전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에 대해 방문객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중 주요 14개 축제 현장에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현장평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주 단오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가맥축제 △전주페스타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 등 전주를 대표하는 14개 주요 문화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소통 창구에서 실제 축제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설문지를 활용해 △프로그램 내용 △친절도 △판매 품목 △편의시설 △방문 경로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참여 후기와 만족 및 불만족 요소, 향후 축제에 바라는 점 등 축제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듣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각 축제별로 일정 수 이상의 표본을 수집하여 전체 축제 대상 1만여 명의 표본 수를 확보해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축제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추진 전 과정을 주도한 각 축제 담당 부서의 자체 평가를 병행하고, 평가 후에는 평가보고회를 거쳐 해당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축제 기획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축제의 지속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시는 연중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축제의 지속 발전은 관광 활력과도 직결된다”면서 “축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주시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원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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