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더코리아-전남 강진] 까치내재 공원의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계절의 여왕, 5월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까치내재 공원을 특색있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꽃을 조성해왔다.
5월은 샤스타데이지, 작약, 꽃양귀비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숙근성 다년초로 키가 50cm 정도 자라고 줄기 끝에서 한송이씩 피며, 5월부터 피는 꽃이다. 여름 구절초라고 불리우며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다. 햇빛을 좋아하며, 샤스타데이지가 개화하기 시작하면 곧 무더위가 시작된다. 특히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답고, 번식이 매우 쉬워 잡초 방지용으로 화단에 많이 심으며 군락으로 있으면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작약은 강진군 대표 화훼작물 중 하나로 2022년 기준, 20.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 및 노지 작약을 모두 전국에서 선점하고 있다. 까치내공원에는 약 천주를 식재했다. 품종이 뒤섞여 있어 피는 시기는 일률적이지 않지만, 5월에는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작약은 우리나라에서 ‘함박꽃’으로도 불리며 한약재(뿌리)로 이용되어왔다. 작약꽃은 만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꽃이 떨어진다.
꽃양귀비는 10월에 씨앗을 뿌리면 이듬해 5월이 꽃이 피는 꽃으로 저온처리가 필요하다. 일부 개량종들은 저온을 처리하지 않더라도 피는 꽃들도 있지만, 대면적 파종하는 양귀비는 대부분 저온처리가 개화의 기본 요건이다. 꽃은 가지 끝에 한송이씩 달리고,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때는 위로 향하고, 녹음이 우거진 5월 녹색과 대비되어 한층 아름다워 보이는 꽃이다.
까치내공원에는 샤스타데이지 1,200㎡, 작약 800㎡, 꽃양귀비가 1,300㎡의 면적에 심어져 있으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까치내공원은 아주 큰 공원은 아니지만 가족, 연인과 걷기 좋은 아담한 공원으로 우연히 들러보면 소중한 보물을 발견한 듯 일상의 작은 행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김종숙&김성완..‘모든 활동 종료’..관심 주셔서 감사
- 2전남드래곤즈, 연승으로 상위권 도약 성공! 서울E 원정 필승 다짐!
- 3대한산악구조협회, 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 실시
- 4S-OIL, 3년 연속 KT 위즈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진행
- 5치과의사 김진화 원장..OTT예능 ‘신들의 하이텐션’MC발탁
- 6배우 문민형, ‘유쾌하고 행복한 배우 후회 하지 않아’ (신들의 하이텐션)
- 72024 전남드래곤즈 U12 공개테스트 안내
- 8‘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9파리올림픽 예선전 1차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1위, 서채현 2위
- 10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그랑로즈 페스티벌’ 성료! 중랑장미주간은 여전히 진행중!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