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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용강도서관이 영화를 소재로 한 치유 인문학 「인문강연(무비테라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문강연(무비테라피)」은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갈등과 상처, 증상’이 사유와 해석의 과정에서 ‘치유와 향유’가 될 수 있음을 영화를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한귀은 교수는 현재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밤을 걷는 문장들 ▲모든 순간의 인문학 ▲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등이 있다.
강연은 ‘사유와 향유 / 해석과 치유’를 주제로 ▲영화<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 얼굴 앞에서>를 통해 우울, 분노, 번 아웃을 만드는 자본주의와 의료자본주의에 대해 고찰하고 ▲영화<아가씨>, <박쥐>, <기생충>으로 ‘나’와 다른 ‘타자’에 대해 탐구해 본다.
또한 ▲우울과 멜랑콜리의 차이를 확인하고 멜랑콜리에 내재된 희망에 관해 영화<경주>, <후쿠오카>, <버닝>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영화<헤어질 결심>, 드라마<나의 아저씨>로 강박을 벗어나 진정한 쾌락이 무엇인지 ‘불쾌의 쾌’라고 정의되는 ‘주이상스(jouissance)’를 통해 알아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061-797-3859)로 전화하거나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용강도서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를 소재로 한 치유 인문학 강연 ‘무비테라피’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문강연(무비테라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하거나 용강도서관에 전화(☎061-797-385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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