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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정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5회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을 수상할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지난 3월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후 총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부문에서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니말(스리랑카), 결혼이민자 친다봉(라오스), 다문화사회통합공로자 국중길(대한민국), 문화 부문 텐 타마라(러시아), 지역경제 카드카간 샴(대한민국, 네팔 귀화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2024년도 세계인의 날인 다음 달 18일 진행된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그러면서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청 유치를 위해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는 안산시는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개 분야의 유공자를 선발·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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