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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2024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48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망 형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 역량 강화와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마을돌봄 문화형성으로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시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성장단계별로 ▲씨앗 19개소(개소당 최대 5백만원) ▲새싹 6개소(개소당 최대 1천만원) ▲열매 1개소(개소당 최대 2천만원)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22개소(개소당 최대 1천만원) 등 총 48개소가 선정됐으며, 총 2억8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공동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돌봄공동체 11월 말) 마을지도 그리기, 어르신 치매예방교실, 장애인을 위한 교육 문화체험, 독거노인 반찬나눔, 방과 후 아동돌봄 등의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과 4월,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보탬e 회계시스템 실습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청년일자리과 관계자는 “공동체 회복과 나눔 활동 등 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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