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준형, 김동일)와 강진읍복지기동대(대장 서옥희)가 지난 19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생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관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40개소 및 거동 불편 노인·장애인 등 취약 가구 35가구의 가정에 화장실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은 화장실 안전 손잡이를 직접 설치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사업의 목적은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화장실에서의 안전사고와 부상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손잡이 설치로 편의가 더해졌다.

이날 안전손잡이를 설치 받은 강진읍의 한 어르신은 “앉고 일어설 때마다 다리가 아파서 자유롭게 일어나지 못했는데 손잡이 설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준형 강진읍장은 “어르신들이 활동하면서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낙상이 발생해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