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총 1억 원 확보...관광형 상권 조성
- 상권기획자, 지자체, 상인, 주민 등 컨소시엄 구성해 추진
[더코리아-서울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됐다. 대상 상권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로 전국에서 선정된 13곳 중 서울에서는 이곳이 유일하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상권기획자와 지자체, 상인, 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상권기획자가 제시하는 관광형 사업 모델을 토대로 상권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전략을 발굴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이 사업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예비단계로 5월에서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립한 전략과제는 추후 상권활성화 사업 자율상권구역 연계 시 우대 지원된다.
구가 제시한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상권은 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일대 5만2천여㎡에 상점 128곳이 입점해 있다.
1960년대 인근 미군들이 귀국하며 내놓은 가구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다.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유럽 앤틱 가구를 취급하는 전문 상점가가 주를 이루며 현재의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이루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상권 브랜딩이 어느 정도 갖춰진 곳”이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이 뒷받침된다면 빠른 속도로 발전 가능한 상권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권기획자로는 ㈜한국시장경영원이 나섰다. 확보한 사업비 총 1억 원으로 ▲브랜딩 강화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자율상권구역 지정 준비 등을 추진해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의 활력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네상권발전소가 지역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특화형 상점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발전 등 주민이 체감 가능한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28일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는 ‘앤틱&빈티지 봄 페스티벌’이 열린다. 앤틱 벼룩시장, 경매, 거리공연 등으로 꾸려 상권을 홍보할 예정이다. 상권 내 페스티벌은 매년 봄·가을 2차례 개최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구리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막식과 함께 시 홍보대사로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위촉
- 2드라마 극본 ‘빛나라~인생아! ..’파리 필름 아트 스크립트 어워즈‘ 서 베스트 스크립트상 수상
- 3강남구, 민선 8기 초심 지켰다!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달성
- 4서초구,‘국악기 탐구생활’로 특별한 음악 체험 즐겨요~
- 5‘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현장 ‘문전성시’
- 6관악구, ‘개별공시지가’, ‘개별, 공동주택가격’ 결정·공시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 7은평구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역량 강화교육 진행
- 8금천구 독산1동, 충북 진천군 백곡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도·농 상생 발전
- 9현대차 아이오닉 5 N,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 10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 관악구가 함께 합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