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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미국의 민간 단체에서 제정해 전 세계로 확산한 기념일이다.
올해 지구의 날 행사 주제는 ‘지구를 구하는 인천 기후 시민’으로 에너지 과소비, 일회용품, 탄소 발생, 기후 위기 시계를 멈추자는 의미이다.
구는 수봉공원 송전탑, 공공기관의 조명 소등, 컴퓨터 등 기기 전원 차단을 통해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등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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