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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본청 행정지원동 3층 화백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 학생복지지원 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리누리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안내와 선도학교, 시범교육청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경북도청과 경북경찰청, 관계기관, 대학 관계자 간 학생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학생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복합적 어려움에 부닥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통합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시스템이다.
특히, 두리누리협의체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관계기관과 단체 등이 함께하는 유비쿼터스적 네트워크 협력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 개발과 학생 중심 통합 지원 사례 공유 등을 위해 지난해까지 12교로 운영해 온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올해는 20교로 확대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포항교육지원청과 칠곡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여 학교가 학생 지원을 의뢰하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대에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데 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자체 등 외부 자원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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