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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 신규·저 경력 교사 1대1 상담 등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각급학교 위(Wee) 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먼저, 권역별 위(Wee) 클래스 협의체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위(Wee) 클래스가 활성화되도록 상담사례와 상담기법을 공유하고, 위(Wee) 클래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위(Wee) 클래스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상담 활동을 전문화해 학생들의 고민과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힐링위(Wee)센터, 강북위(Wee)센터, 강남위(Wee)센터에서는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초, 중, 고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연수 주제와 방법으로 학교급별 상담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한다.
신규·저 경력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 해결을 돕고자 1대1로 진행하는 위(Wee) 클래스 상담(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1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와 기관 소속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상담업무 담당 교사 2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1부 특강과 2부 위(Wee) 프로젝트 운영 관련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립부경대학교 천성문 교수가 초청돼 ‘상담자의 자기돌봄과 좋은 상담자 되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참석자들은 상담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전문상담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요소,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는 전략을 알아보았다.
이어 2부에서 울산교육청은 미리 받아둔 질의 사항과 새 학기 문의 사항을 중심으로 위(Wee) 프로젝트 내용을 안내했다. 위기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지원하는 기숙형 위탁 교육기관인 울산가정형위(Wee)센터도 소개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학업 중단, 자살·자해, 정서불안 등 위기 학생이 늘고 있어 상담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상담자 역량 강화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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