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여수 우주어린이집 원생, 폐건전지 모아 환경지키기 ‘앞장’

기사입력 2024.04.19 22:5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월부터 모은 280여개, 재활용품으로 교환

    7 여수 우주어린이집 원생, 폐건전지 모아 환경지키기 ‘앞장’.jpg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문수동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폐건전지를 모으며 환경지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수동 우주어린이집(원장 김경숙)에서 어린이 13명이 선생님들의 인솔을 받아 문수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1월부터 원생들이 모은 폐건전지 280여개를 재활용품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다.

     

    여수시는 현재 읍면동을 통해 폐건전지 20개당 재활용 종량제봉투 20리터들이 1장이나 새 건전지AA사이즈 2개들이 1세트로 교환해 주고 있다.

     

    건전지는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버릴 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인체에 유해하다. 또한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처리 과정에서 폭발 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정민화 우주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폐건전지 분리수거 경험을 갖게 하고, 재활용품으로 교환해 자원을 아껴 쓸 줄 아는 산 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폐건전지 외에 우유팩(1000ml 20개당 두루마리 화장지 1롤)과 투명페트병(1kg당 종량제봉투 10리터들이 1장)을 재활용품으로 교환하며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고 있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