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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까지 총 9억 8,500만 원 투입, 복지 자생체계 구축 -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사회서비스 취약지역의 주거 및 복지 지원을 위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8일 동산초등학교 앞 주민공유공간 '새꿈동'의 개소식을 갖고 동산동 지역복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의원, 동산복지관 관계자, 협약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지역 등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선정됐으며, 동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생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공유공간 '새꿈동' 활성화 △마을 커뮤니티 공간화 △노인친화마을 공간 개선 △이웃돌봄 공동체 구축 △1인 가구 지원 활성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문화·여가 활성화 등이다.
익산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 욕구 조사와 더불어 복지 수요 및 지역 자원 조사 등을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공유공간인 새꿈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수요에 자체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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