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송주용)는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공모 철회 성명서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목포시 23개동 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서남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켜주기 위해서 반드시 목포대학교에 국립의대가 신설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김영록 도지사는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관련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5월 중 대입전형 발표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가능한 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통합 의대 방식은 시간상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모로 단일의대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019년 교육부가 전국의 수많은 대학 중 목포대학교를 특정해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했고 그 결과 생산유발효과 2조 4,335억원, 고용유발효과 23,355명, B/C 1.7로 경제성과 타당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전라남도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도내 의료 인프라, 취약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정부를 비롯한 전남에서 용역을 시행해 데이터가 나와 있는 상황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공모 절차를 밟는 것은 동·서부 편을 갈라 싸우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전부 공개하고 현명한 정책적 결단을 내려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으로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만약 이번에도 원칙과 상식을 저버리고 힘의 논리로 전남 서부권을 외면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김종숙&김성완..‘모든 활동 종료’..관심 주셔서 감사
- 2전남드래곤즈, 연승으로 상위권 도약 성공! 서울E 원정 필승 다짐!
- 3대한산악구조협회, 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 실시
- 4S-OIL, 3년 연속 KT 위즈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진행
- 5치과의사 김진화 원장..OTT예능 ‘신들의 하이텐션’MC발탁
- 6배우 문민형, ‘유쾌하고 행복한 배우 후회 하지 않아’ (신들의 하이텐션)
- 72024 전남드래곤즈 U12 공개테스트 안내
- 8‘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9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막
- 10파리올림픽 예선전 1차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1위, 서채현 2위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