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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두메습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 약속
[더코리아-광주 북구]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구청장 문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 ▲빛고을하천네트워크(대표 김형곤)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철갑) ▲광주전남녹색연합(상임대표 김영선) 등 5개 민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평두메습지 효율적 보전․이용 업무 협약’이 지난 16일 체결됐다.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이며 다양한 양서류의 집단 번식지이자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총 786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진행 중인 곳이다.
이에 북구는 람사르습지 등록이 기대되는 평두메습지 보호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평두메습지의 독특한 습지 유형과 다양한 생물 서식처 가치를 보전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두메습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평두메습지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평두메습지 생태 모니터링 및 홍보․인식 증진 활동 등에 5개 협약 체결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평두메습지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북구는 평두메습지 보전 가치에 대한 지역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어 람사르습지 등록에 기여하고 자연 친화 생태도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평두메습지 보전에 적극 관심 가지고 협약에 함께해주신 협업단체․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비롯해 경관․생태학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부터 평두메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람사르습지 등록 지역사회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어린이 람사르습지 등록 기원 탐사대 운영 등 주민참여 기반 이벤트 및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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