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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MCS전기검침원 신규단원과 함께하는 2024년 군산시 안전보안관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4.04.16 14:58
[더코리아-전북 군산] 16일 군산시는 안전보안관(대표 : 황인주) 단원 및 신규 안전보안관이 참여하는 안전보안관 간담회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보안관 역할 및 임무교육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멘토 · 멘티 운영계획, 집중안전점검기간(4/22~6/21, 61일간) 중 점검 홍보 및 자율점검 요청 등에 대한 현안 업무에 대하여 설명하고, 안전보안관 등 안전단체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안전보안관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 위반행위를 신고하고, 시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돕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기존 안전보안관들의 활동 저조로 실질적인 성과 부족이 나타나 아쉬움이 컸던 상황.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산시는 실질적 활동을 주도하는 안전보안관으로 재구성하고, 더해 한국전기안전공사MCS 전기검침원들 중 희망자에 한해 신규 안전보안관을 위촉하는 투트랙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MCS전기검침원들은 군산시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전기검침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군산시 전역을 다니기 때문에 안전보안관의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안전보안관과 함께 활약할 어린이 보안관인 2024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도 모집 중이다. 안전히어로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 주변 위험 사안에 대한 직접 신고 유도, 안전문화 활동 및 체험훈련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는 게 최종 목표지만 군산시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시민들과 여러 안전단체들이 함께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간담회가 정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 자리를 마련하겠으며, 안전단체 단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역할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월 중에는 군산시의 안전단체와 유관기관이 모여 풍수해대비 안전단체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간담회를 통해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과 관이 함께 준비한다면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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