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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일원에 대전 관광 특화형 원도심 상점가 구축
[더코리아-대전 동구]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동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지자체와 상인, 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상권 기획자가 제시한 관광형 사업 모델을 추진하며 지역 현안 해결 및 상권 발전 전략 등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한의약거리 및 인쇄거리 등이 위치한 중앙동 일원으로, 노포(老鋪) 트랜드를 활용한 관광 브랜딩 콘텐츠를 제작해 근대문화 특구지역인 동구의 재발견 기회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대전역 특화 음식 관광을 활성화한 주민 중심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권을 ‘대전 동구동락 축제’, ‘인쇄UP아트페스티벌’ 등 동구를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하는 등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조합 설립, 르네상스 사업 선정, 청년상인아카데미 구축 등 5개년의 중장기적인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으로, 향후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수립한 전략과제를 중기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우대 지원받는다는 복안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네상권발전소가 지역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 특화형 원도심 상점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브랜딩 개발로 원도심 재도약과 지역 경제 발전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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