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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구]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삼선)은 지난 4월 6일(토) 오전 10시에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조손 가족 13세대 28명(조부모 15명, 초ㆍ중 손자녀 13명)을 대상으로 조손 가족 관계증진 프로그램인 ‘세대 이음 통통’을 운영했다.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 서구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연간 운영하게 될 ‘세대 이음 통통’에 대한 안내 교육과 참가한 조손 가족 간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활동 과정을 통해 함께 즐기며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등 가족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대 이음 통통’ 사업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서구 지역 조손가정(13세대, 28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가족캠프, ▲가족 문화체험활동, ▲가정으로 찾아가는 가족상담, ▲집단상담, ▲조부모 교육(손자녀 양육법, 웃음치료, 미술치료), ▲집단 놀이치료, ▲요리교실, ▲조부모 자조(친목) 모임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삼선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원예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세대 격차를 줄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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