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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천, 현산천, 조산천 3개소 제방 보강 등 전면 개선복구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은 현산천, 대흥사천, 조산천 등 3개 하천이 재해방지를 위한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32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하천들은 지난 5~6일 집중호우로 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어 군은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항구적인 재해 방지 대책 마련을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하천의 굴곡이 심하고 교량 아래 물이 통과하는 단면이 부족함에 따라 가옥과 농경지 침수 등 반복적인 재해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번 개선복구사업을 통해 3곳 하천에 대해 약 13km의 제방과 호안을 보강하고 교량 16개 재가설, 보 및 낙차공 7개소 및 배수구조물 5개소를 정비할 계획으로, 원상태 복구보다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면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실시, 반복적인 피해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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