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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당부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따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증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5년 동안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3월부터 증가하고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개학 및 지역축제 등이 시작되며 집단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시 발생하며,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 학원에서 많이 발생하여 집단 발생 위험이 크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달라”며, “특히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 방법 등 각별한 주의·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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