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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는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관광지와 시설, 정보 등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2월 공모에 지원했으며, 심사 결과 1차 관문이었던 서류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하게 됐다. 현장 심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무장애 관광 수요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절차다.
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와 적극 협업해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설명을 진행했다. 시는 현장에서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무장애 관광버스 운영 ▲맞춤형 관광 정보 및 물품을 지원하는 센터 구축 ▲무장애 관광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 운영 등 분야별 사업 내용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적극 밝혔다.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 역사에 관광지 간 연계 및 예약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 이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파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무장애 관광지라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비 40억 원이 지원되며, 지방비 40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80억 원을 3년간 투입해,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방비는 경기도가 도비 20억 원 지원을 확정해 시비 부담이 줄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올해 11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맞춰 누구나 편한 파주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파주 비무장지대(DMZ)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연결해 1,000만 관광도시 파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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