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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3월 26일 순천 신대도서관에서 열린 전남지역 탄소중립 기후행동보상제 포럼에 참석해 “전라남도의회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 속 행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보상제 고찰’을 주제로 전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연구회(대표의원 주종섭) 주최, (사)소비자기후행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관계 기관과 공무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종섭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포럼은 ‘기후행동보상제와 소비자의 이어진 힘’을 주제로 김미숙 소비자기후행동 전남대표, ‘전라남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대기과장, ‘기후위기 시대의 시민솔루션’을 주제로 이복남 순천시의원, ‘도봉구 기후행동보상 사업 사례’를 주제로 이종형 도봉구 기후환경 과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서동욱 의장은 “기후위기는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 잦은 홍수와 지진 등 이상기후를 발생시키며 우리 삶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이상기후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시행하고 있지만 체계나 성과, 홍보가 미비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 속 생활에서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며, “특히 최근에는 손실이 나면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을 넘어 예방과 전환에 대한 보상을 기반으로 한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도의회에서도 전국 최초로 ESG 실천 조례를 제정하여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등 기후위기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부·지자체·주민의 역할을 성찰하고 그 구체적인 대안으로 기후행동보상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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