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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면 3개 마을주민 대상, 의식 함양 및 경각심 고취
[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지난 12일 오전 칠량면 송촌마을을 시작으로 현천마을, 아산마을 등 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온화한 날씨 및 강풍주의보 등 자연적인 원인과 쓰레기 및 논·밭두렁 불법소각 등 개인의 부주의로 올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칠량면의 협조를 얻어 3개 마을을 선정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행동, 산불 발견 시 대처법 및 신고 요령을 마을 주민들에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산불예방은 주민들이 조심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며 신속한 신고가 대형산불을 막을 수 있다”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이달 8일 오후 6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됨에 따라 매일 마을방송 및 가두방송을 실시해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산불위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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