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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조선대 최영주 교수의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가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조선대 교양강좌 과목으로 선정, 인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에 따르면 글로벌인문대학 최영주 교수(영어영문학과)가 개설한 ‘손생님! 한국수어를 부탁해요’는 2021년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 묶음강좌(K-MOOC)다. 최근 교양 과목으로 선정됐으며 기존의 수어 강좌에서 입문과 기초 편만 따로 합쳐 하나의 과목으로 편성했다.
최근 늘어나는 한국수어에 대한 관심과 관련 교육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이 강좌는 시작부터 신청자가 몰려 현재까지 신청을 완료한 학생들의 수가 250여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주 교수는 “이는 사회적으로 한국수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어에 대한 지속적인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더 좋은 강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이번 일이 한국수어의 대중화 확산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농인들의 문화와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좀 더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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