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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만 한없이 자비로운 ‘권력 특혜 김현기 의장’을 강력 규탄한다.
[더코리아-서울] 국민의힘 출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비민주적인 의회 무시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본회의가 열린 29일 조희연 교육감을 힐난하는 5분발언을 기습적으로 강행한 것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제37조에 따르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는 의원은 늦어도 본회의 개의 4시간 전까지 그 발언의 요지를 기재하여 의장에게 신청하여야 한다. 또한 ‘교섭단체 양당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정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김현기 의장은 마감시한까지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다가, 의장의 독단적 권력으로 양당 대표의원을 무시하며, 협의 없이 밀어붙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은 다른 사람들에겐 원칙을 운운하면서, 본인에 한정해서만 자비롭게 권력을 이용하며 특혜를 누리고자 하는 김현기 의장을 규탄한다.
교육감에게는 수개월 전부터 계획되어있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참석을 불허할 만큼 ‘원칙’을 중요시하는 김현기 의장의 이현령비현령 잣대가 참으로 부끄럽다. 교육감 일정은 양당의 협의로 이미 조율 완료되었던 상태였음에도 의장 혼자만의 판단으로 일체 무시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이 언급했던 말을 그대로 다시 돌려주고자 한다. 김 의장이 강조했던 ‘의회에 대한 반민주적 행태’, ‘적반하장’에 ‘몰상식’하다는 원색적인 비난에 본인이 자유로울 수 있을지 반추하길 바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수장이 자행한 절차 민주주의 파괴와 권력남용, 무법 폭거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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