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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안도 못 지킨 민주당 후보 사퇴해야"
"무능하고 무책임한 민주당, 심판 받아야"
갑을 분구가 무산된 순천지역의 정치권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 분구를 지키지 못한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수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여야대표 합의에 따라 순천 분구가 사실상 물 건너가자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 선거구 현행유지 확정에 안타까움과 충격을 넘어 지역의 기득권 정치인들과 민주당에 대한 말할 수 없는 배신감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끝내 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순천 선거구를 현행유지로 확정됐다”며 “거대양당이 당리당략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혈안이 돼 순천 시민주권 무참히 짓밟았다”고 강력 비판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 안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무능한 민주당 후보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순천시 단독 분구를 이야기하고 뒤에서는 중앙정치에서 무능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지역민들을 이렇게까지 무시한 민주당 지역정치인들은 무슨 염치로 순천시민들에게 표를 요구한단 말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순천의 민주당 후보들은 순천시민들의 요구가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을 때 관권선거 공방과 줄세우기, 전략공천 운운하며 낡은 정치로 지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민심을 배신하고 있다”며 “배신의 정치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들은 독재와 싸우고 민생을 지키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는데 자기들끼리 자리다툼에 권력 싸움만 벌이는 민주당이 어떻게 순천의 희망이 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여기에 더해 “180여 석을 가지고도 윤 검찰 독재의 폭주를 막지 못하고 순천시 단독 분구도 이루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민주당은 심판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제 호남은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하다. 윤석열 정권과 검찰 독재를 청산하고 오직 국민과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정치세력이 진보당이고 그 맨 앞에 이성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검찰독재와 맞서 제대로 싸울 사람, 순천시민을 하늘처럼 모시면서 순천의 낡은 정치를 바꾸고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이성수를 선택해 달라”며 “100석 같은 1석으로 지역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고 새로운 정치, 힘있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짓밟힌 순천시민의 자존심과 존엄을 이번 총선에서 이성수 당선으로 바로세우고 또다시 도둑맞은 순천 해룡면을 되찾겠다”며 “대한민국과 순천을 바꾸는 순천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맞는 진심의 정치, 믿음의 의리의 정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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