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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수 감소 명맥 끊길 위기 극복한 장흥장평중

기사입력 2024.0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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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헌신적 노력으로 장흥읍에서 신입생 12명 유치

    (1장흥장평중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사진.jpg

     

    (2장흥장평중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교생활 안내.jpg

     

    [더코리아-전남] 중학교에 진학할 해당 지역 초등학생이 단 한 명도 없어 명맥이 끊길 위기 처한 장흥장평중학교(교장 백귀덕)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위기를 면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흥장평중학교는 올해 진학해올 장평면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이 없는 상황에서 전 교직원이 나서 인근 장흥읍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를 적극 펼친 결과 신입생 12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장흥장평중은 지난 22일 장흥창의융합관에서 신입생 12명과 학부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장평중은 이날 12명의 신입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한 뒤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 및 교육과정, 학급 규칙 정하기, 학습 계획 수립하기 등을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안내했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2023년 교육활동 성과와 2024년 학교교육 방향, 중학교 생활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귀덕 교장은 “장평면에서 진학하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장흥읍에서 12명의 학생이 장흥장평중을 믿고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장평중은 공간혁신과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상상이 미래가 되는 행복한 미래학교를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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