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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대안교육 기관 지원’ 및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교재 지원’ 예산 등 2024년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 예산을 대대적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
25일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대안교육 기관 지원’ 예산으로 총 15억 6,732만원을 편성했고, 이 중 6억 5,892만원을 대안교육 기관 학생들의 급식비로 지원한다. 이는 2023년 시청에서 지원하던 1억3,557만원에 대비 약 486% 증액된 예산으로 학업중단학생의 급식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민협치진흥원은 자체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교재 지원’ 예산도 2023년 1,140만원에서 2024년 6,715만원으로 약 589% 증액 편성했다. 대안교육 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비치해 대여하던 학습교재를 학생 개인별 교재로 지원한다.
대안교육 기관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밖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때 교재가 부족해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번 교재 지원을 통해 수업환경이 개선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4년 3월 1일자로 개원하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과 함께 학업중단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교육협력사업 중 대안교육 기관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은 광주시교육청이 65%를 부담하고 35%를 광주시가 부담해 예산을 편성했다. 이후 3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 목적에 맞는 예산 집행을 위해 시민협치진흥원에서 대안교육 기관들을 대상으로 연간 2회의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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