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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투자유치-고용 창출 등 기대효과 클 것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1호 공약으로 광양만권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을 발표했다.
20일 이 예비후보는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아우르는 광양만권은 하나의 거대한 경제공동체”라며 “산업발전의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광양만권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시행하지 않아 제도 정비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광양만권은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연간 2~3억톤 이상의 물류량, 한 해 250~3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동북아 최적의 해운물류기지,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가 연접하면서 원활한 원료 공급이 가능하는 등 글로벌기업이 주목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비롯해 항공·항만·도로·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기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 조사 결과 매출액과 수출액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입주 사업체, 고용인원, 매출액, 투자액이 크게 증가하여 차세대 산업 성장 지역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광양만권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액은 1964억원으로 전년 1073억원 대비 89.4%로 증가하는 등 전남 최대 경제중심지다.
그러나 탄소중립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에 있는 제철, 해운항만산업은 고도화해 재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게 새로운 숙제로 등장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4차 산업, 수소, 이차전지 등 신사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개발하고 ,연구소 및 대학유치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과 전담기구 설치는 산업발전과 투자유치 창출, 고용창출, 연관산업 및 업체 유입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이 예비후보는 “성장하는 광양만권에 맞춰 미래를 설계하고 전폭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하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광양만권에 포함된 광양과 여수, 순천, 곡성, 구례, 남해, 하동의 균형적인 관리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만권의 미래는 무한하며, 광양만권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국가의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국토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에 해당 지자체와 적극 협의를 통해 산업발전의 메카로 재도약 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광양 출신인 이충재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한 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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