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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이태원 특별법 거부, 국민염원 무시”

기사입력 2024.01.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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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벌써 9번째 거부권...강력 비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국민 저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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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법안이 국민의 안전과 정의,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대통령의 결정을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행위라면서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현재까지 아홉 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기록이다.


    특히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9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또다시 민심을 저버렸다는 게 권 예비후보의 지적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갖고 있다이 법안은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위한 중요한 법안을 정치적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참사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위해서는 옳은 길이라면 반드시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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