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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 항만개발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기사입력 2024.01.2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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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항만, 17건 항만개발 및 유지보수 사업에 332억 원 투입
    - 통영 중화항 개발사업 본격적 착수, 항만시설물의 체계적 유지관리 강화
    - 안전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익 증가,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지방관리항만 개발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여 항만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지방관리 무역항인 통영항, 삼천포항과 연안항인 중화항 등 5개 항만에 개발사업 11건(259억 원)과 유지보수사업 6건(73억 원)으로 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항만법에서는 기능에 따라 무역항과 연안항으로 나누며, 관리주체에 따라 국가관리항만과 지방관리항만으로 구분에 근거하고 있음

    - 무역항 : 국민경제와 공공의 이해에 밀접한 관계가 있고 주로 외항선이 입·출항하는 항만

    - 연안항 : 주로 국내항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

     

    ⇒ 경상남도 지방관리항만 9개소(무역항 7개소, 연안항 2개소)

    - 무역항 : 7개소(통영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삼천포항, 하동항, 진해항창원시사무이관)

    - 연안항 : 2개소(중화항, 진촌항)

     

    도는 개발사업으로 지방관리 무역항 10개 사업에 215억 원, 지방관리 연안항인 통영 중화항 개발사업(공사)에 44억 원을 투입해 항만개발을 추진한다

     

    통영항에는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설치(공사) ▲당동방파제 설치(설계) ▲동호만 이안방파제 설치(설계) ▲동호만 수협 소형선부두 설치(설계) 등에 120억 원이 투입된다.

     

    삼천포항에는 ▲구항 동방파제 연장(설계) ▲구항 소형선 부두 설치(공사)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파제제 설치(공사)로 63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통영의 중화항 개발사업은 안전한 항만시설 이용을 위한 정온도를 향상하고 여객·화물·어업활동의 복합기능을 가진 항만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항만이용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실시 설계를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하여 공사를 발주하고, 2028년까지 총사업비 40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유지보수 6개 사업(통영항, 삼천포항, 장승포항 등)에도 73억 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점검, 시설 보수․보강, 내진 보강도 추진하여 항만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재 시행 중인 통영항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건설, 삼천포항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파제제 건설 및 구항 소형선부두 건설 등 건설공사 3건을 연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준공한 통영항 강구안 보도교, 경관조명 등 친수시설은 야간경관이 수려하여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듯이 항만을 단순한 어항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서의 해양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지방관리항만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해양공간으로서 항만이 도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항만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장별 환경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방관리무역항의 국가관리 전환을 위해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해양수산부의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23. 9. ~'24. 9.)에 거제지역 지방관리무역항의 장기발전전략과 장승포항·고현항·옥포항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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