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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진화대 찾아 봄철 산불 대책기간 유기적 협력 요청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25일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은우)를 찾아 산불 예방 대응과 유기적 산불 대응 협력을 요청하고 현장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산불 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54건의 산불이 발생, 피해 면적이 무려 952ha에 이르는 등 산불 추이가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목포 등 22개 시군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산림청 4·지자체 임차헬기 9·소방 1), 전문진화인력 1천34명, 진화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예방 및 대응에 힘쓰는 산불 특수진화대원과 산림청 산림공무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진화로 산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화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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