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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종사자 건강보호로 돌봄 공백 막고 독감 확산 방지” 강조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월 23일 제377회 임시회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의 돌봄 종사자에게도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오미화 의원은 “코로나가 한창일 때 의사, 약사, 간호사 직종의 보건의료진들과 돌봄 종사자들은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한 걸로 기억한다”며 “이는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혹여 발생할 돌봄의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아동,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하고 있지만 1대1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종사자들은 개인적으로 접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돌봄을 제공하다 독감에 걸리거나 독감인 줄 모르고 활동하다 어르신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독감 예방과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이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한다면 백신 구입비 이외 인건비가 들지 않아 가능할 수 있다”며 “돌봄서비스 종사자 인원과 필요한 예산 등을 조사하고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충돌이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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