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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진 멀티 골 3-2 승, 8경기 무패행진
[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호남대를 꺾고 U리그 7권역 선두에 올랐다.
광주대는 11일 광주 서구 보라매3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7권역(광주·전북)’ 8라운드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설현진(3년)의 멀티 골을 앞세워 3-2 승리했다.
광주대는 개막 후 8경기 무패(7승 1무) 행진을 달렸다. 설현진은 8경기 7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U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광주대는, 전반 9분 만에 공격수 설현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설현진은 후반 6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호남대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광주대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출전한 김민준(1년)이 쐐기골을 넣으며 호남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경기는 종료 전 호남대가 골을 기록하며 3-2로 끝났다.
광주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보라매3구장에서 전북한일장신대와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U리그는 총 85개 팀이 지역별로 11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7권역에는 광주대를 비롯해 전주대, 우석대, 호남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동강대, 군장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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