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우리의 시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 하에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학생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예술체험활동 또는 개인 특기활동으로 창작한 사진들이 학교 내에서만 전시되던 것을 확장하여 충북 학생들의 재능과 작품 활동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전시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전시하는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하다.

참가 학교는 ▲청안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음성고등학교로 작품 수는 총 60여 개에 달한다.

초등학생들은 프레임을 통하여 자연을 관찰하고 어린아이들만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을 담은 창의적인 작품을 핸드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그들만의 사진의 영역을 만들어 가는 역량을 보였다.

또한 고등학생들은 사진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자신과 주변, 자연과 우주를 카메라에 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자신만의 시선으로 본 세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12일(화) 오후에는 사진을 전시한 학생들도 참가하여 자신의 사진에 대한 설명과 작품 창작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사진전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한 학생은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시되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지만 매우 설레고 작품을 설명할 때는 마치 작가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학생들과 같이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며, “예술 교육이 일상에서 놀이와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깃들어 그들의 재능과 자기 표현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에 매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작품과 자기 표현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데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