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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국제]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미얀마 분쟁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학용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미얀마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무사히 전달하였다. 광주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학용품은 양곤, 바고, 에야워디, 몬, 카야 주의 교육 시설, 마을 학교, 보육원, 피난민 캠프의 학생, 교육 서비스가 닿지 않는 먼 지역의 학생 등 870여 명에게 나눔을 진행했다. 학용품 지원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 리더들, 지역 예술가 단체들과 협력하여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동 청소년들의 트라우마 회복에도 기여하였다.
학용품을 지원 받은 교육 시설의 교사들과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 교육은 늘 뒷전으로 밀려난다, 그러나 이 학습 자료들은 가장 어린 학습자들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당신들의 친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학습 자료와 예술 활동 시간 들은 우리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했을 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 통합 감을 만들어 냈다.
-(분쟁 때문에) 우리는 자주 새로운 지역으로 옮겨 다녀야만 하는데 우리는 새로운 곳에서 외부인으로 느낀다, 이 학습 도구의 지원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도울 뿐 아니라 기쁨과 희망, 소속감과 을 심어 준다, 이 같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학습 도구들은 내가 되고 싶은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고 느끼게 만든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나로 하여금 힘든 시간을 잊게 만들고 마치 내가 수퍼 히어로인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과 같다. 이런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또한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인 매솟의 미얀마 활동가 12명 (연 참여 인원 36명)들에게 아동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놀이 치료 ToT(Training of trainer) 훈련을 지원하였다.
이 훈련은 9월 18일 ~ 25일 사이 온라인(ZOOM) 으로 3회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트라우마 이해와 안정 화 기법, 심리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한 장소 찾아가기 훈련, 바디 스캔을 통한 자신의 신체, 감정 이해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활동하고 있는 기관,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후속 훈련을 1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학용품 지원 및 놀이 치료 ToT(Training of trainer) 프로그램은 광주NGO지원 센터, 카카오 같이 가치 모금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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